DAYDREAM NATION

Metallica - The Day That Never Comes

음악실

Metallica - The Day That Never Comes

메탈리카가 돌아왔다. 악몽과도 같았던 <St. Anger> 이후 다시는 메탈의 제왕으로 군림하지 못할 것 같았던 그들이,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음악으로 완성된 새 앨범 <Death Magnetic>으로 돌아왔다. <St. Anger>의 정제되지 않은 사운드에 실망했던 사람이라면, 첫 곡부터 가슴을 후련하게 만드는 <Death Magnetic>은 옛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반가움을 선사할 것이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솔직히 말하자면 메탈리카는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었다. 게다가 작년에 열린 Live 8 공연으로 본 그들의 모습은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었기에 안타까웠던 것도 사실이다. 그들도 이제는 노장밴드로서 조용히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져가는 게 아닐까 싶었다. 그러나 <Death Magnetic>을 통해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살아있음을 드러낸다. '하드한' 음악은 잘 안 듣다가 오랜만에 그런 음악을 들어 반가운 탓도 있겠지만, 그렇다고 치부하기엔 이번 신보의 노래들은 이상하게 귀에 착 달라붙는 힘이 있다. 듣고 또 들어도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반이다.

정식발매는 9월12일. 전 세계 동시발매다. 오랜 만에 씨디로 한 장 마련해둬야겠다. 근데, 이거 나중에 또 리패키지로 나오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?;;;


Metallica - The Day That Never Comes (Live @ Leeds Festival 2008)